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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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12회 작성일 18-03-14 07:03본문
봄 이야기 / 정심 김덕성
이만 때가 되면
내가 살던 고향을 찾는다
짙은 봄 향기로 그윽한 산자락에는
겨우내 집에만 박혀 있던
봄 처녀들
산기슭을 메웠지
그 녀들은 햇살내리는
산자락에 모여 서로 시시덕대며
지천에 냉이 쑥을 깨었고
간혹 집에 계시던 어머니께서도
젊은 틈에 끼워 함께 웃으며
즐겁게 봄을 깨었지
아쉽다
이젠 꿈이 된 평화롭던 고향의 봄
너무 그리워지누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더욱 그리운 것은 많은 추억이 있어서 일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고향의 봄처럼 아름다운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꿈을 꾸려고 해도 꿀 수가 없겠지요.
어떻게 보면 서정적인 면이 있어 더 좋은 듯싶습니다.
귀한 걸음에 고운 글을 주셔서
하영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꿈같은 고향의 봄이 그리우신 김덕성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저의 지난 시절도 음미해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꿈같은 고향의 봄입니다.
이렇게 라도 써야 마음이 풀리지 도무지 답답합니다.
어려운 걸음에 고운 글을 주셔서
백원기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지인이 준 냉이
봄향기 물씬 나는 봄나물에 입맛 흡족했습니다
유독 더 그리운 고향의 봄 찾아
봄기운은 더 다급하게 찾아오는가 봅니다
행복 가득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