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도봉산 / 정심 김덕성
비로 말끔히 닦아내고
청아한 푸른 하늘은 가슴으로 품는다
크게 심장을 울리며 들려오는
웅장한 호흡 소리 듣는다
위용이 감싸며 품어주어
영혼마저 정화되는 듯싶은 황홀 속에
떠오르는 벅차오르는 환희의 순간
전율에 휘말린 듯 느낀다
솟아오른 자운봉 만장봉 등이
단단하고 아름다운 화강암으로 이루고
기복과 울창한 수림에 신비 느끼며
명산의 절경을 이루어 놓았다
웅장한 그 모습 장하다
언제 들어도 좋은 단아하게 들리는
고요 속에 짙푸른 녹음의 속삭임
눈 뗄 수 없는 도봉산이여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이어지는 장맛비에 미세먼지가 없어선지
산을 오르거나 날이 좀 개일 때
청정한 하늘빛과 공기가 느껴집니다
오늘도 비소식 있지만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도봉산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웅장함이 묻어난 시심,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도봉산은 웅장할 뿐 아니라 미려합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장맛비에 더해가는 신록의 아름다움,
도봉산의 위용에 아주 걸맞게 하모니를 이룬다 싶습니다.
도봉산을 곁에 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가고 싶지만,
천리길이라서.. 고운 한주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산을 바라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