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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43회 작성일 20-07-28 16:50

본문

   나이 테

                             ㅡ 이 원 문 ㅡ


여보게 젊은이들

나도 어제 청춘인데

그 세월 읽으며

늙어보니 아니더라


첫 닭 울음의 먼동이

해 떨어진 저녁 같고

붉디 붉은 저녁 노을

그 노을이 새벽일까


때 되면 가는 것을

뭔 욕심의 늙음인가

이 세상 왔다

안 간 것 있나


풀이파리의 씨앗 보고

깨닫지 못한 인생

저 하늘 바라보며

무엇을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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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보게 젊은이들
나도 어제 청춘인데 늙어보니
아니더라는 훈계
나이테가 증명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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