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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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창가에서
세영 박광호
비오는 날 창가에서 머~언 산 바라보면
비와함께 젖어오는
그리운 얼굴
그대는 나 몰라라 저만치 서 있는데
나만은 왜 잊지 못해
가슴속 비를 내리나
한때는 보고파 못 견디었든 마음들,
그때는 지금의 이 아픔 알지 못한
조급한 사랑이었을까
빛바랜 가슴에 회한을 안고
창밖의 비 내림 같이
내 가슴 속에도 비가내리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지금 독안에 갖힌 쥐라고 할까
마스크 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주머니 사정 마르고
창문으로 하늘만 바라봅니다
이젠 습관이 돼
나가는 자체가 부담입니다
집에 있는것이 편한 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박광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긴 장마에 시름이 깊어가는
7월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비까지 겹쳐 이중고을 겪고 있는
국민입니다 하루빨리 웃고 살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가 너무 감성적이어서
허락 없이 영상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