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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1회 작성일 20-07-30 07:10

본문

   친구의 여름

                                  ㅡ 이 원 문 ㅡ


친구야

이제 그 여름 잊자

생각 하면 뭐하겠니

너와 나의 여름은

여름이 아니고

가슴 깊이 새겨진

교훈의 계절이었지


매미채 만들어

서울 친구에게 선물 하고

냇가의 고기잡이

들로 산으로 안 다닌 곳 있니

배고파도 아닌 척 하고

같이 놀아 주었고

감정이 있어도 참아 주었잖니


그러다 그 서울 친구 집에가면

우리 둘이는 뭐했었지

개구리 꾸러미 생각나

그 잡은 개구리 꾸러미 팔아

공책 연필 샀잖니

어디 그것뿐일까

이웃 밭일 도와주면서

몇푼 얻은 돈 그 돈은 안 그럴까


밀린 방학 숙제에 집안 일

무엇이 먼저였었니

다가 오는 개학날에 그 근심 걱정

먹는거나 제대로 먹었었니

학교 문밖 그 며칠에 다 보낸 여름

가슴 두근 두근 허무하기만 했었지

들로 산으로 저녁이면 그 노을

이제야 눈 안으로 그 꽃까지 스쳐 가는구나

추천1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의 여름은
참 힘든 계절이었네요
서울 친구하고 놀던 추억
개학 때가 되면 밀린 숙제 걱정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와 나의 여름은

여름이 아니고 가슴 깊이 새겨진
교훈의 계절일만큼
친구의 계절은 고통이 었네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도 기쁨도 다 흘러갔습니다
교훈도 되고 추억도 됩니다
추억은 그리움으로 가슴에 늘 함께 하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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