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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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바람 / 정심 김덕성
폭염이 내리는 날
그늘에서 땀을 식히는 젊은이
시원한 바람이 이마의 땀을 훔치니
얼굴에 희색이 떠오른다
한여름 한줄기 바람이면
누구보다도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다른 선물이 필요치 않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그 바람처럼 스치는 사랑
비록 큰 사랑은 아닐지 모르지만
누구에게나 큰 힘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으랴
한여름 바람처럼
땀을 닦아 주는 그런 작은 아량이
곧 진실한 사랑이 아닐까
나는 그런 한줄기 바람이고 싶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무더위에 부는 바람
그 보다 더 시원한 것이 없지요
마음도 가슴도 탁 트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장맛비로 지하실 침수가 되어
날마다 물 퍼내기가 고되지만
이 장마 또한 머잖아 지나가겠지요
땀방울 식혀줄 바람 한줄기의 상쾌함처럼
한여름밤도 깊어져만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위에는 시원한 바람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팔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위에는 시원한 바람이 선물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팔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운 시심,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시원한 바람에 머무러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팔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한 줄기 바람처럼 누군가를 돕고싶은 시인님의 마음, 따뜻한 천사의 마음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위에는 시원한 한줄기 바람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팔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나는 그런 한줄기 바람이고 싶다
참 좋습니다
등물 한바가지 시원함
정 많은 시대이죠
시골 밥상이 그립습니다
보리밥에 호박잎 쌈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무더위에는 시원한 바람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팔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한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지 싶습니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살찌우는 바람이라고 했답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피해 없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