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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5회 작성일 20-08-01 01:03

본문

   등대의 별

                              ㅡ 이 원 문 ㅡ


지워진 저녁 노을

나 여기에 왜 와야 했나

마지막 고향인 듯

노을마저 지워지고

철썩이는 파도소리

마음 쓸어 내린다


버려진 지난날들

이제 고향도 지워야 하는지

누가 이 밤바다

다녀간 이 누구요

갈매기 떠난 섬

등대불 가물대고


쓸쓸히 걷는 바다

모두가 없는 다음이 될까

나에게 묻는 마음

등대불에 얹어지고

모아지는 인생의 길

눈물에 스며든다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엔 등대가 있어
암흑 속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하듯
나라엔 현명한 지도자가 있어야
국가번영과 국민평안이 보장되지 싶습니다
고운 팔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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