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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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0회 작성일 20-08-01 18:07본문
8월
정민기
인연이 닿은 사랑하는 사람
땅바닥에 내려앉은
여러 가닥 찢어진 꽃잎
나팔처럼 불며 걸어온다
들녘의 꽃들 부르지 않아도
가느다란 고개 내밀고 있는데
푸른 바다 액자 가득 하늘 끼운다
자그마한 손바닥 화분에
손금이 실핏줄처럼 피어나 있다
혼자서도 잘 흐느끼는 바람
한쪽 어깨에 머리 기대려고 한다
잠시 나뭇가지 흔들리고
기다렸다는 듯 나뭇잎 떨어진다
피고 지는 것 또한 전부인 것을
어두운 밤처럼 깊고 깊은 사랑
냉면 한 그릇에 얼굴 감추고 싶은
8월 주말이 슬며시 녹아내린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 전국 대형서점 진열되는
시집 《나로도에서》 출판 준비중!
2020/08/20일경 출판 확정! ISBN 발급 완료됨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인연이 닿은 사랑하는 사람
땅바닥에 내려앉은
여러 가닥 찢어진 꽃잎
나팔처럼 불며 걸어온다
들녘의 꽃들 부르지 않아도
가느다란 고개 내밀고 있는데
푸른 바다 액자 가득 하늘 끼운다
자그마한 손바닥 화분에
손금이 실핏줄처럼 피어나 있다
혼자서도 잘 흐느끼는 바람
한쪽 어깨에 머리 기대려고 한다
잠시 나뭇가지 흔들리고
기다렸다는 듯 나뭇잎 떨어진다
피고 지는 것 또한 전부인 것을
어두운 밤처럼 깊고 깊은 사랑
냉면 한 그릇에 얼굴 감추고 싶은
8월 주말이 슬며시 녹아내린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 전국 대형서점 진열되는
시집 《나로도에서》 출판 준비중!
2020/08/20일경 출판 확정! ISBN 발급 완료됨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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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에는 시원한 우리 냉면이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8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