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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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ㅡ 이 원 문 ㅡ
나는 아니려니
않그렇겠지
어서생긴 욕심이
이 세월을 가로막나
보면서도 아니려니
나는 않그렇겠지
이 밤낮을 알면서
무엇을 바라보나
때 잡고 눈 감는다
안 가고 못 갈 건가
묶어두고 안 딛는다
그 운명 이웃 줄까
차오른 달 기울 듯
때 늦춰도 가야 하고
넘는 해의 밤과 같이
모두 지운 밤일 것을
저 허공에 무엇이 있어
뜨거운 한숨인가
천 년도 만 년도
그 춘몽의 한일진데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깊은 시심에
마음 쉬어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비가 도 올것 같습니다
비 설거지 하셔 피해 없길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깊이 있는 작품에 머물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피해 없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