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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08-03 11:18

본문

귀뚜라미/鞍山백원기

 

해가지고 어두워지면 우네

낯설어 우는지 그리워 우는지

베란다 어디에선가 운다

 

어디서 왔을까 언제 왔나

궁금증만 자아내는 소리

귀뜰 귀뜰 귀뜰......

 

한밤중 북한산 구기계곡

캠핑 텐트 치고 달도 별도 보면서

풀벌레 울음소리 들으며

곤히 잠들었던 때 생각나

 

오는 가을 다 가도록

벗 삼아 함께 하고파

어두워지면 귀 기울며

귀뜰 울음 기다린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뚜라미 노래하면 가을오죠 
더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시길 우리 모두에게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뒤뜰에서 귀뚜라미 우는 소리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어느새 가을준비하는 자연 속에
장맛비 내리는 소리에 걱정이 앞서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뚜라미는 가을의 전령사라는데
시인님께서는 가을을 기다리시네요
매미 소리 들었는데 이제 곧
귀뚜라미 소리도 들려 오지 싶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비 피해 없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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