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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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8-03 17:32본문
마 음
심장에도 없고 뇌에도 없고 몸 어디에도 없는 마음인데
잠에서 깨어난 의식의 작용을 내 마음이라 부르며
눈,귀,코,혀,몸 생각에 의해
성내고, 슬프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작용을
내 마음이라 여기며 따라다닌다
지나가버린 과거로 가서, 되 돌릴 수 없는 절망을 찾아내
자책에 빠지고, 오지도 않는 미래의 불안함에 두려워하며
심리적 질병에 갇히기도 한다
마음이 만든 허상에 빠져 실상을 보지 못하는 마음을
나라고 믿는 어리석음에 있다
생각에 붇들려 울고,웃는 망념을 가리기 위해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떨고, 본능에 내 맡겨 이성을 덮는다
될 것이 되는, 세상의 이치다
소원대로 되면 세상은 천국이 된다
마음을 나라고 믿어버리면 바람 잘 날 없는 흔들림에 빠진다
지금 여기에 차별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아야 편안함을 만난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묘사적이면
더 좋을 듯합니다.
오프라인서점에는 동시집만 몇 권
판매되었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몇 개월 만에
품절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달 중순경에
시집 《나로도에서》
소량판매로 전국 교보ㆍ영풍ㆍ서울문고 등
대형서점에 판매됩니다.
오늘 교정본 한 권 받아보니
수정할 곳이 없어서 인쇄 내리도록 하였습니다.
묘사와
고정관념을 깬 시로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여기에 차별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아야 편안함을 만난다
훨훨 벗으며 사는것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