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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이 인쇄 된 날
참 까마득한 옛날이다
직장 생활하며 야간 학교를 다닐 때
사보에 글을 낸 일이 있었다
그 글이 당선되어
책에 내 글이 실린 것이 참 꿈 같았다
20 대 전에
그리고
언젠가 원자력 연구소 사보 원우에
내 시를 싣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표지 안쪽에 내 시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시공 부도 열심히 했지만
시란 배워서 쓰는 것이 아니고
법도 만 잘 알면
천부적 소질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내 나이 팔십 고지에 앉아
숨 쉬듯 매일 글을 쓴다는 것
어릴 때 짧은 글 짓기 하던
원 끼가 흐르고 있다고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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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추억이 전해집니다
그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십니다
멋진 모습 오래 오래 보고싶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운 시심,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어릴적 소질은 변함없이 간직되어 발전하나 봅니다. 영원토록 빛나시길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보석 땅속에서는
그냥 돌입니다
찾아서 갈고 딱아야 보석이라는 이름 달죠
항상 존경합니다 닮도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시길 소원합니다
지금 모습 아름답습니다
노을 빛처럼 아름다움 최고조 입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 원우지에 실린 시를
읽었던 적 있습니다
날마다 글을 쓴다는 건
참으로 아름답고 위대하지 싶습니다
고운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