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에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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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에 능소화 / 정심 김덕성
연일 내리는 장맛비
어느 한이 맺힌 눈물인가
밤마다 쏟아지는 진한 눈물이라
길이 강을 이루는가
능소화는 강하다
뿔난 장맛비에도 아랑곳없이
주황색 빛으로
유혹의 빛이 더 빛난다
비 오는 우중에도
넝쿨로 휘감는 속성 하나로
이미지에 흠집 내지 않고
관능적 본성으로 오른다
한 가지 초심으로
불타는 진한 붉은 단심으로
사랑으로 정상에 머무르며
불 밝히는 사랑의 성화여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능소화는 땡볕 아래서 보아야 이글거리는 주홍빛에 여름을 실감하게 되는데
시인님 계신 곳은 아직 비가 내리고 있나봐요....
비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땡볕 아래서 보아야 능소화가 빛납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능소화 국여 소화의 넋이라 하지요
그 가련한 꽃이 비를 맞다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기도 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능소화 꽃이 비를 맞는 모습 마음이 아픔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비에 젖은 능소히
가련할것 같습니다
우중에도 제 모습 내려고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장맛비에 젖은 능소화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비맞는 능소화가 더욱 가련하게 보일것 같습니다. 어서 비가 그치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능소화가 비에 젖으니 초라합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능소화도 이제 막바지가 되는지
꽃잎이 떨어지고 있어요
피었다 지었다 예쁘기도 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능소화 조금 더 피어 있겠지요.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길가를 걷다보면
능소화 뚝 떨어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인들이 좋아하던 동백과 능소화
그 모습처럼 장마도 뚝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동백 능소화 좋아 하지요.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비에 함초롬히 젖은 능소화
청초하게도 보이고 관능적으로도 보이네요
이렇게 거센 장마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꽃 능소화입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