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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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수건/鞍山백원기
이사하거나
짐 정리할 때마다
누굴 주려고
꺼냈다 다시 넣던 수건
꽤 오랜 세월
쌓이고 쌓인 수건
찍힌 연도 볼 때마다
그때 생각이 새롭다
무슨 모임 무슨 회
무슨 기념 등등
그 사람들 그 친구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나
옛정에 그리움만 남아
수건 하나하나
손끝으로 만져 보며
차곡차곡 간직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기념수건을 모아두셨나 봅니다.
정말 추억이 되살아나며 그리움이 떠오르며
지난 생가들이 하나둘 생각이 나겠습니다.
그리움은 아름답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기념 수건 꺼내어 사용 할때마다
은혜의 기쁨과 슬픔이 오고 가지요
그 고마운분들께 감사 하고요
모임 기념 또한 추억으로 남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엔 기념수건이 많이 줄어들어지만
인쇄된 기념수건을 보면
문득 그때 그 마음이 전해집니다
다시 쏟아지는 장맛비를 보며
간절하게 푸르른 하늘을 그리워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정말 수건을 돈으로 살 일이 없네요
문학회 한번 참석하면 수건을 받으니
그 수건이 얼마나 많은지 인쇄된 글자 보며
그날을 추억해보기도 한답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