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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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70회 작성일 18-03-15 12:53본문
은혜의 단비/鞍山백원기
가로등 하나 외롭게 서있고
한 밤은 칠흑같이 어두운데
누가 창문 두드리는 소리
일어나 창가에 다가서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반가운 봄비만 토닥거리네
어수선하고 삭막한 세상
하루도 편한 날 없어
하늘에서 내려주는 아가페 사랑
푸르지 못한 산야
졸졸거리지 못하는 개울
뛰놀지 못하는 개구리가 안쓰러워
은혜의 단비를 내리시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종일 비에 젖어 있는 날씨인 듯합니다.
산야가 다 살아나고 개울 졸졸 흘러가는 은혜의 단빕니다.
아가페 사랑을 마음에 담고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봄날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입다물고 있던 나무들이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하룻밤사이에 눈을뜨네요. 창조자의 섭리는 헤아릴수없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촉촉하게 봄비 내리니
여기저기 푸른 빛 감돌기 시작하고
봄꽃도 하나 둘 피어납니다
완연해진 봄기운 따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봄에 내리는 이 비는 단비입니다
시인님의 가슴 속에도 촉촉이 내렸을 것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곱게 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