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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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鞍山백원기
연일 물 폭탄이 터진다
으르렁 쾅 쾅
천둥소리에 벼락 치면
폭우가 쏟아지고
곤한 잠을 깨운다
뇌성벽력에 눈귀가 놀라면
어릴 적 육이오가 생각나고
연희고지 탈환 작전 눈에 선하다
문틈으로 바라본 야산에
철모 쓰고 총 든 흑인 병사
너무 반갑던 그때처럼
햇빛 한 줄기 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끝날 줄 모르는 장마전선
물 폭탄 공격은 멈추지 않고
토사는 방어력을 잃고 무너진다
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장마전선
별고 없어세요。
건행하시고
행복하세요。^_^*
백원기님의 댓글

별일은 없지만 갑갑한 세월이지요. 하나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최홍윤님의 댓글

해마다 보지만 이런 장마는 처음입니다.
피해는 없으신가요.
물 난리리 온 국민이 마음 고생 심합니자.
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세상이 온통 난리도 아닙니다
난리가 바로 이것이 날리구나
전쟁입니다
물 바람전쟁은 지나가고
평화가 찾아들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최홍윤 시인님, 노정혜시인님, 다녀가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