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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생각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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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94회 작성일 20-08-09 11:44

본문

섬진강 생각하는 밤


  정민기



  섬진강 물을 끌어 올린 듯한
  낮 하늘 어느새 물러가고
  먹물 뿌리는 것처럼
  어둠이 스며든다
  땅거미 공중에 동아줄 하나 올려
  스멀스멀 기어 올라간다
  별이 말똥말똥 눈 뜨고 내려다본다
  낮 한때 범람한 물줄기
  산봉우리 턱까지 닿을 듯 말 듯
  긴장되는 순간, 섬진강 생각
  소용돌이친다 두꺼비 울음소리
  어둠 조용히 사방에 깔리는
  스산한 밤 울리고 있다
  별이 쏟아질 것처럼 찬란한 마음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 전국 대형서점 진열되는
시집 《나로도에서》 출판 완료!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 전국 대형서점 진열 준비중!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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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는 돈다 밤이 있고 낮이 있습니다
물길은 흐르고 있습니다 물길 막으면 투정하지 않고
 또 다른 물길 찾아 흐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비가 너무 많이 내렸네요
강물이 넘치도록 내렸으니
그 피해를 어떻게 다 복구 해야 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의  섬진강이 홍수가 났으니 그 시들도 물에 젖어 울것 같습니다.  어서 말려 펼쳐  읽기를 기다려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아픈 일입니다.
먹물 뿌리는 것처럼 어둠이 스며드는
섬진강변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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