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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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74회 작성일 20-08-09 16:33본문
홍수 / 淸草배창호
잊혀가는 문화,
어찌 양질의 낯빛을 기대할 까마는
달무리에 한낱 무엇을 기대한다고,
산허리조차 베어먹는 무리수를 두는지도 모른다
문물의 한계를 초월한 천체를 누비는
유토피아이래도, 자연 앞에 선
사이 間을 탓할 수 없는 한낱, 형상일 뿐이다
태엽은 시간을 좌지우지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반복의 파열음조차
혼돈이라는 동요를 즐기는지 모르겠다
線을 긋는 잣대가 늘 변수라지만
가치의 흐름에 내맡긴 물길이
파양이 아닌 바다 같은 통속이기를,
짙디짙은 네 농염의 오만한 희열로
번들번들한 난장을 아낌없이 펼쳤으니
천변의 방둑을 노리는 피상의 상흔이란다
폭우가 휩쓸고 간 범람의 뒤끝에도
공제 없는 오늘이 솟는다
해는! 이념도 편견도 없으니까.
"피상皮相
본질은 추구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현상.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는 멈춤을 몰라
쉼없이 돌고 돕니다
살아있는 생명체 지구
아름다운 지구는 영원히 유지 돼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달 이어온 장마에
온 국토는 초토화 되어버린 듯
지역마다 물난리
온난화의 영향이라지만 인간의 무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새로운 한주는 좋은 날의 서막을 알리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우가 휩쓸고 간 범람의 뒤끝에도
공제 없는 오늘이 솟는 현실을 보면서
문화 과학이 무릎을 끓고 말았습니다
정말 해는 이념도 편견도 없는 상태인데
오늘도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