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을 품은 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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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35회 작성일 20-08-09 17:52본문
노을을 품은 구름은
藝香 도지현
품이 얼마나 넓기에
저 노을을 다 품었을까
무량한 그 마음은
관세음보살의 마음인가
관용의 마음으로
하루의 마지막 가는 태양을 담았다
지글지글 끓는 태양을
무심으로 다 담아내고
미소까지 지어주니
석가모니 세존의 마음이시라
티끌만 한 찌꺼기도
남김없이 다 내려놓고
새털보다 더 가벼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 보니
하늘의 구름이 이보다 아름다울까?
천상의 선녀가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 짙은 시향 감사합니다 장마 피해는 없는지요
빨리 평안 찾길
우리 모두 나라가 안정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녁 노을 너무 아름다워요
구름이 없다면 그 아름다움도 없었겠지요
더 더욱 여름 노을 아름답지요
다 품어 주었고요
그 추억도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을 품은 구름 더없이 아름답지요.
노을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지방에서는
어떤 때는 최고의 아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달 이어지는 장마 속에서도
문득 저녁노을 타오르는 모습 볼 때면
어김없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젠 장마전선 물러나고 날마다
노을을 품은 구름을 보고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서산에 노을까지 품에 품은 구름이 어머니 마음인가 봅니다. 포근한 엄마 마음안에서 잠들고 나면 새아침 강명의 해가 떠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