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어쩔 수 없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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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83회 작성일 18-03-16 06:26본문
* 운명은 어쩔 수 없더라도 *
우심 안국훈
세상을 선도할 도량은 없고
크게 내세울 것 없이
누군가 만든 법을 잘 몰라도
살며 필요한 도리와 인정은 지킨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은 하지 않고
춥고 배고픔은 참고 살지만
날이 맑다 싶다가도 하늘 흐려지고
느닷없이 먹구름 몰려와 비 쏟아질 때 있다
운명은 어쩔 수 없더라도
미리 우산 하나 준비할 수 있거늘
당신이 세운 뜻으로 자신을 가두지 말고
당신이 정한 잣대로 남을 아프게도 하지 마라
내가 힘든 일은 남도 힘들고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프다
막상 세상 산다는 게 뭐 별 거더냐
남 속 썩이지 말고 자신의 속도 태우지 마라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힘든 일은 남도 힘들고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프다
막상 세상 산다는 게 뭐 별 거더냐
남 속 썩이지 말고 자신의 속도 태우지 마라."
큰 울림으로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살다 보면 마땅히 해야 할일은 하지 않고
하지 않아도 될 일에는 연연할 때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누가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기꺼이 해야 할 일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운명은 어쩔 수 없지요.
내가 힘들면 남도 힘들지요.
귀한 시 운명은 어쩔 수 없더라도에서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새로운 인생을 하나 얻는 것과 같다고 하지요
좋은 일을 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행복 가득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원망스러워요 약자는 죽고 강자만 사는 사회
요즘 저는 tv 안 봅니다
눈 이 아파서
안국훈 시인님 그래도 파이팅 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요즘 그런 소식만 전해져서인지
아예 그런 방송을 보기가 싫습니다
곱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고운 꽃향기 나는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운명을 원망하지만
정말 어쩔 수없어 야속하지요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프다는걸 알면
그렇게 야속한 짓은 안 할텐데 세상이 원망스럽기도하지요
안국훈 시인님 귀한 말씀 새겨 보고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남을 배려하고 덕을 쌓는 일엔 소홀하고
일부 사람들의 내로남불 행태 속에
세상은 미세먼지로 가득합니다
꽃소식 전해지듯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