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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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
우심 안국훈
어린 시절 함께 몰려다니며
냇가에 가면 물장구치고
산에 가면 타잔 놀이 하거나
술래잡기하던 게 엊그제 같아라
구슬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어느 걸 하더라도 즐겁고
아이스 깨끼 하며 도망치던 짜릿함
고무줄 끊으며 티격태격하던 시절 있었어라
참외나 수박 서리 가슴 죄고
산에 가면 머루랑 달래랑 따 먹고
칡 씹어 먹으며 요기하고
수박씨 멀리 뱉기를 하노라면 신났어라
어린 시절
허허 웃으시며 기꺼이 용서하신
그분들이 그리워
지금 나도 그러며 산다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옛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순수했던 시절이지요. 혼돈과 혼탁한 세상, 순수한 정서가 깃들어 밝아지기를 기도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정석 시인님!
나이 들수록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게 되나 봅니다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시절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냇가에 가면 물장구치고
산에 가면 타잔 놀이 하는 어리시절
잔뜩 그리움이 가득 담겨 있어
저도 어리시절이 생각 나 그리움으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그리운 고향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행복하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장맛비에 피해는 커지지만
다 함께 극복하면 좋은 세상 다시 오겠지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많은 사람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죠
그 추억을 지금의 어린이가 답습하고 있어
그것을 우리는 귀엽게 보고 있죠
고운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린 시절 추억이 있어
고향 생각만 하면 미소가 번지지 싶습니다
모처럼 푸른 하늘 만나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참 아름답습니다
행복 있습니다
옛 정서 있어 좋습니다
그리움이 있다는 지금도 지나고 보면 좋았노라
건강들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어린 시절 추억을 생각하노라면
절로 미소 번지게 되고
고향 찾아가는 길은 발걸음 가볍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