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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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생명은 있어
그 짧은 만남에도
황토밭에 새싹은 눈을 뜨고
지나가는 한 점 바람에도
숨결은 있어
그 짧은 순간에도
꽃들은 지천으로 피어난다.
잠시 스쳐가는 만남인들
어찌 사랑이 없으랴.
그 짧은 인연마다
저리 뜨겁게 눈물이 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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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희망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생각하며 머물다가 갑나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