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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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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3회 작성일 20-08-11 08:11

본문

삶을 위한 서시

 

허공을 밟고 눈이 펄펄-펄 내리듯

무량하고 무진하고 무궁하고 무한한

자연스러움과 자유스러움 사이에

내 모든 발자국을 놓고 싶다

 

천지만사 그 무엇에도 빠지지 않을 것이니

내가 세상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다시 나에게로 돌아가려 하는데

이 외에 더 무슨 준칙이 필요하랴

, 이 외에 더 무슨 비법이 필요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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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삶을 축복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의미 있는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 흘려 살다가 살다가
혼자가는 길
그길를 가고 갑니다

동전 한잎 가질 수 없는곳 
욕심 부질없는것

남게 둔 재산 지킬자 누구인고

얼마나 오래 갈까

결국 제 밥은 제 가 지어야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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