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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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님이 서러워
나그네 새가 되어
슬피 우네
가신 님이 그리워
여름 새가 되어
이 숲 저 숲에서
슬피 우네
가신 님이 한스러워
피빛 철쭉꽃으로 피어
피를 토해 우네
애통히 죽어서
슬픈 새가 되어
슬피 우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애통히 죽어서 슬픈 새가 되어
슬피 우네는 서쩍새의 슬픔
울음소리를 들리는 듯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가신 임이 그리워 우는 소쩍새
소쩍새 울며 남긴 핏빛 그리움이
철쭉꽃으로 피어 났나 봅니다
고운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시골 고향에 가면
아직도 소쩍새 소리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신 님의 소리일까
그리움 묻어나는 노래일까
오늘도 그리움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