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장수 여름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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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4회 작성일 20-08-13 17:56본문
소금장수 여름 나기
藝香 도지현
길고도 긴 여름, 그리고 장마
고난의 세월
흐르는 땀 속에
시름과 함께 묻어나는 깊은 한숨
검은 구름이 밀려오면
까맣게
타 들어가는 가슴 가슴들
한 차례
비가 쏟아지면 암울해지는 현실
작렬하는 태양이 미소 지으면
새로운 희망으로
하루를 열고
흐르는 땀이 가슴을 타고 내려도
살아 있다는 희망이 즐겁게 한다.
환희와 절망이 교차하는
소금장수의 여름은
눈물도 있고
희망도 있는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는 계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고도 긴 여름, 그리고 51일 동안
계속하고 있다는 긴 장맛비 속에서
그 동안 살아 왔습니다.
거기에 흐르는 땀 속에
시름과 함께 묻어나는 깊은 한숨
잘 이겨내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서 가을이 와서 소금장수도 활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또 큰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걱정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장마가
수많은 피햬 주고도 모자라
무엇이 아쉬운지 좀체
한반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제가 바로 소금 장수의 아들이었습니다
섬에서 염전을 했었으니까요
저 어려서 그리고 더 깊은 역사에 할아버지가
충남 당진에서 하다 경기 제부도에서 했다 합니다
그러나 ~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