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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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 꽃
무궁화도 망초꽃도 피었다
잠깐 해님 찾아오면
나들이 나온 벌들
꽃 찾아 사랑놀이
잠깐 해님 찾아오면
산과 들
진 초록 옷 입고 바람과 사랑놀이
온종일 비 올 것 같아도
비도 쉬어간다
잠깐 해님 찾아오면
꽃님 행복하다
산 들 행복하다
우중에 산에도 들에도
꽃 피고
비에 젖은 꽃잎 미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긴 장맛비에도 여전히 꽃은 피면서
아름다움은 잃지 않고 피어 있습니다.
오늘도 한 낮에 잠깐 해님 찾아오니까
정말 꽃님이 행복해 보이고
산 들도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은 태양빛 좋습니다
비도 물러갈 때가 됐나봅니다
아픔도 설픔도 치유가
밝은 날 찾아 올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루샘님의 댓글

우중에 비를 머금고 피어 난 무궁화 꽃
목욕탕에서 젖은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나오는 여인네 처럼 청초하네요.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댕큐!!!!!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상큼하죠
밝고 상쾌함 찾아오길 소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오늘 서울 날씨는 무척 더웠습니다. 꽃은 내려주는 비를 먹고 생기를 얻어 잘 자라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젠 좋은날 올것입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무궁화꽃이 활작 피어
반갑게 인사합니다
피고 지는 수많은 꽃송이가 화려한데
정작 꽃으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꽃 무궁화 피고 지고
오래 오래 끈질긴 인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아무리 비 오는 장마라 해도
꽃들은 게으름이 없지요
비 오면 오는대로 절기 찾아 꼭 꽃을 피우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