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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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빗줄기 쏟아지는
9월의 태양
우리는 들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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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건너 산등성이
가지 끝에 밤톨 여물고
우리의 사랑도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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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에 옷자락 적시며 귀가 길
고요히 밝혀주는 파란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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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나뭇잎에 물들고
가랑잎 창가에 질 때면
황홀했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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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陽의 두 그림자
우리는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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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오늘도 귀한 발길 감사드립니다 복된날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