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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내린 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0회 작성일 20-08-18 04:31

본문

 

 

안개내린 마을

 

안개 낀 날

산새는 울지않는다

계곡에 눈을 감고

바람불기를 기다린다

 

안개내린 길에는

이정표도 돌아앉아

나그네 가슴에다

갈 길을 묻는다

 

바람을 기다리는

안개내린 마을에는

살아가는 의미가

살아가야 하는 세월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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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야 하는 세월을 기다리는
안개내린 마을에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 참 좋습니다
장마는 지나갔습니다
가을 걸음을 재촉합니다

올가을에는 아픔 겪지 않은듯 
풍요로움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집집마가 곡간이 가득가득 하면 좋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가 자욱한 풍경은
색다른 모습입니다
살아갈 세월 기다리듯
새로운 아침을 기다립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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