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찰나의 삶 *
우심 안국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순간과 영원 사이 존재하듯
누구라도
인간과 신의 영역 넘나들 수 없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 아래
강물도 타오르면
흐르던 열정도 타오르니
눈에 보이는 건 모두 타오른다
내 마음의 불을 끌 때
비로소 세상의 불도 꺼지듯
산다는 건 깨달음 얻으며
공덕 쌓는 일 아니더냐
몸 씻어 죄를 씻고
마음 씻어 영혼 맑게 하며
고향 찾아가는 물고기가 해탈하듯
오늘도 찰나의 세월 살아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하루의 삶은 찰나의 연속입니다.
그 찰나가 모여진 하루의 삶이
몸 깨끗이 씻어 죄를 씻고
마음 씻어 영혼 맑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날마다 힘들고 지루하지만
막상 뒤돌아보면 찰나같은 삶
그저 오늘도 소중하게 열어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순간순간이 점철된 삶을 우리는 살아가나 봅니다. 바늘땀 같은 우리의 삶, 순간순간 아름답기를 소원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늘이 행복해야
비로소 인생이 행복해지듯
하루의 삶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순간 순감이 찰라입니다
찰라가 모여서 하루 한달 한세월이 되는것 같습니다
찰라 참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수많은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좋은 아침은 좋은 삶을 만들지 싶습니다
화려한 백일홍꽃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