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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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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19회 작성일 20-08-19 04:45

본문

* 찰나의 삶 *

                                                      우심 안국훈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순간과 영원 사이 존재하듯

누구라도

인간과 신의 영역 넘나들 수 없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 아래

강물도 타오르면

흐르던 열정도 타오르니

눈에 보이는 건 모두 타오른다

 

내 마음의 불을 끌 때

비로소 세상의 불도 꺼지듯

산다는 건 깨달음 얻으며

공덕 쌓는 일 아니더냐

 

몸 씻어 죄를 씻고

마음 씻어 영혼 맑게 하며

고향 찾아가는 물고기가 해탈하듯

오늘도 찰나의 세월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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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삶은 찰나의 연속입니다.
그 찰나가 모여진 하루의 삶이
몸 깨끗이 씻어 죄를 씻고
마음 씻어 영혼 맑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날마다 힘들고 지루하지만
막상 뒤돌아보면 찰나같은 삶
그저 오늘도 소중하게 열어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순간이 점철된 삶을 우리는 살아가나 봅니다.  바늘땀 같은 우리의 삶, 순간순간 아름답기를 소원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늘이 행복해야
비로소 인생이 행복해지듯
하루의 삶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 순감이 찰라입니다
찰라가 모여서 하루 한달 한세월이 되는것 같습니다
 찰라 참 소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수많은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좋은 아침은 좋은 삶을 만들지 싶습니다
화려한 백일홍꽃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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