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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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鞍山백원기
꿈 씨앗 심으며 자라나던 고향
안산 아래 북아현동은 나 살던 곳
지금도 그 길 걸으면 꿈길 같고
엄마 품에 안기는 것 같아
말 닮았기에 지어준 이름 말 바위가 그립고
건너편 인왕산보다 키 작은 안산 잔등에
오르며 놀던 때 잊을 수 없는데
나무도 풀도 꽃도 바위도 낯설어하니
유수 같은 세월 어느새 흘러갔나 봐
안산은 그리움 묻어있는 내 고향
안산을 아호로 삼고 한 편의 시를 쓴다
오르고 내리는 길에 발자국 남겨놓고
추억은 배낭에 담아 가는 영원한 노스탤지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리움 묻어있는 고향인 안산
안산을 아호로 삼고 시를 쓰시며
추억은 배낭에 담아 가는
영원한 노스탤지어, 시인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저 역시 고향을 어쩌다 다닐러 가면
옛 생각에 한참 젖어들지요
고향이 둘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한 곳은 바다 또 한 곳은 용인 산골
많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흔적에 남은 바위 또는 나무에 기대어 바라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고향이 서울이셨네요
안산 자락에서 꿈을 펼치고
노시던 추억이 그리워지셨군요
그래도 고향을 떠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시원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 고향 언제나 아름다운것
안식
고향을 갈 수 있고 볼 수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실향민 아픔을 생각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시인님, 이원문시인님,도지현시인님,노정혜시인님,다녀가시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