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물에 발 담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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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에 발 담그니 / 정심 김덕성
인척 없는
아침 냇가를 걷는다
장맛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부글부글 끓는 태양열로
불가마로 달근다
길을 멈추고
그늘 진 냇물에
발을 담그니 피서를 온 듯
황홀감에 젖으며
쌓였던 세상사 씻어내니
영혼마저 맑아지고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읊은 엣 선비처럼
나도 냇가에서 시상이 떠올라
냇물에 시를 담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무더운 날이면
어쩌면 바다보다 계곡을 더 찾게 됩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도 좋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도 좋듯
오늘은 계곡에서의 시원한 일상을 그려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냇물에 발 담그니 참 좋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저도 몇일전 다리밑 물가에서 발 담궜습다
시원 참 시원했습니다
신나게 노래노래 불렀습니다
옛날 여름이면 농사일하고 들어 오셔
등물 한바가지 더위를 쫓았죠
여름도 막바지입니다
9월이면 시원한 바람 불어요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냇가에 다녀 오셨군요.
냇물에 발 담그니 참 좋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아!
자연의 도량에서 아름다운 시, 한 편 건졌습니다.
장맛비 뒤끝이 연일 불볕입니다.
마음이 정화를 이루는 산책 길이 아취를 더해줍니다.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더위에 냇물에서 시 한편을 얻었습니다.
냇물에 발 담그니 참 좋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배창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시어에서
저도 냇물에 발 담그니
시원합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연일 더위가 계속됩니다.
냇물에 발 담그니 참 시원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참으로 좋은 시간이셨네요
흐르는 물에 발 담그시고
신선이 따로 없을 겁니다
그러니 시가 한 수 나올 밖에요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