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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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후기
보고 싶다고 쓰고
보고 싶으면 안 된다고 쓴다
보고 싶다고 쓰고
그만 잊으라고 쓴다
보고 싶다고 쓰고
부질없는 미련이라고 쓴다
보고 싶다고 쓰고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쓴다
보고 싶다고 쓰고
보고 싶다고 쓰고
가슴에 쓰인 말들을
애써 다 지워본다
마음이 문드러질 때까지
또 쓰고 또다시 지워본다
바람에 다 삭아 없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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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 인생 지우고 쓰고
삶은 그런것 같습니다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엄마의 길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