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빚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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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빚지다 / 성백군
테이블
위
화병에
파라다이스
꽃이 꽂혀있다
어제
산비탈
음지에 핀 꽃
내
눈에 띄어
세상으로
나왔다
좋으냐?
이
사람 저 사람마다
예쁘다고
주목하니
사랑받는
게 목숨보다 좋으냐!
내가
할 일, 이런 저런
희생, 헌신,
순교 같은 것, 나는 못 하고
네가
대신해 주었으니
나는
빚진 자고
너는
낙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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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꽃은 올때는
도착하면 꽃이 피어 웃는 모습
갈때는 여래를 남기고 가는 모습도 흐뭇해
꽃 닮은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늘 함께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꽃은 올때는
도착하면 꽃이 피어 웃는 모습
갈때는 여래를 남기고 가는 모습도 흐뭇해
꽃 닮은 인생이면 좋겠습니다
꽃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