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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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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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5회
작성일 20-08-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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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가을 소나기 / 정이산
벌써 내일 처서가 다가오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이지만
서쪽 하늘엔 해가 떠있고
내가 살고 있는 아산에는
가을 소나기가 계속 내린다.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쉬운지
먹구름이 비를 몰고 와서
양동이로 내리붓는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와
엄청난 폭우를 퍼부어서
빗소리만 들어도 겁이 난다.
엎친 데 덮치기로
장마가 할퀴고 간 상처들이
어느 정도 아물기도 전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민초들의 삶을 고달프고
눈물 나게 만들고 있다.
장마가 끝났는 줄 알았는데
가을 소나기가 장대비로 변하니
아~아~너는 장맛비로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가지 않으니
여름 장마 날씨마저 끝까지 괴롭힌다.
가을 소나기 / 정이산
벌써 내일 처서가 다가오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이지만
서쪽 하늘엔 해가 떠있고
내가 살고 있는 아산에는
가을 소나기가 계속 내린다.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쉬운지
먹구름이 비를 몰고 와서
양동이로 내리붓는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와
엄청난 폭우를 퍼부어서
빗소리만 들어도 겁이 난다.
엎친 데 덮치기로
장마가 할퀴고 간 상처들이
어느 정도 아물기도 전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민초들의 삶을 고달프고
눈물 나게 만들고 있다.
장마가 끝났는 줄 알았는데
가을 소나기가 장대비로 변하니
아~아~너는 장맛비로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가지 않으니
여름 장마 날씨마저 끝까지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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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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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렇게 더위와 장마로
거기다 역병 까지
올여름 모두 고생 심했습니다..
오늘은 처서 이제 좀 나아 질까요?
행복한 가을 되세요 . 정이산 시인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