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 김남열의 인사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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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1회 작성일 20-08-24 10:57본문
인사유명人死有名
하운 김남열
꽃과 나비들이 수놓는 산과 들은
수 백 수천의 화려한 비단 옷감이요
골짜기에 흐르는 물, 수풀은
영원한 자연의 푸르른 실록 이듯
때로는 나비처럼, 때로는 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것은 인간의 존재감인데
인간이 세상의 울타리에서 아등바등 살다
삶과 마지막으로 고별할 때
인생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고 살았으면서
남기고 가는 허무한 삶의 흔적이란
고작, 인사유명人死有名의 진리를 실현하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석 ·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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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은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복된 날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명시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