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의 밑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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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의 밑줄
저 푸르른 바다에는
바다의 수평선과
하늘의 수평선이
넓고 넓은 마음을
고이 맞댄 것처럼
밤낮없이 서로 늘
나란히 놓였답니다
한 번도 기울거나
조금도 치우친 적 없으니
어디서든 수평을 이루는
물들의 광활한 정신이
그 드넓은 밑줄 위에서
오랜 傳言처럼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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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바다는 기우림을 모릅니다
바다는 생각이 깊습니다
사람들 아기다툼
바다는 웃습니다
한점에 불가한것이
맨날 싸움질이야
지리싸움에 해 가는 줄 몰라
언제나 조용하랴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