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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코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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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89회 작성일 20-08-26 03:41

본문

고맙다 코비야/강민경

 

공원도 가고

비취도 못가고

산도 바다도 코비라면

무서워 벌벌 떠는데

 

우리는 손 잡고 마켓에 갓다

마스크 쓰고

2미터 간격을 유지하며

검열반 앞에서 발열 책크를하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당신들은 무엇이냐며 띄어 놓으려 하다가

우리는 부부다라는 한마디에

무사통과다.

 

쌔다, 부부

우리는 어느새 목숨 건 사랑을 하는 것이다

너로 인해 그이와 나는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알았으니

그동안 너때문에 받은 열기가

제 값을 톡톡히 하는구나

 

나도 그이를 더욱 사랑해야지

네가 들어 올 틈이 없도록

아주 꼭 붙어 다녀야겠다

내 서방 핑게 못하고 할말없어

방방 뛰는구나

고맙다. 코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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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라도 귀한 시향으로 감상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김 덕성 시인 님 행복하소서 ....^ ^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아름답습니다
누구도 침범 할 수 없는 부부
참 좋습니다

저녁 노을 아름답습니다

제일 편한 사람 부부
참 좋죠

나 그대위해 살리라
그대 나 위해 살리라

특별하지 않는 보통 삶이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귀한 시간 주시어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네 특별한 삶보다 보통 삶이 때때로
신선하지요 노정혜 시인 님 항상 행복하소서 ....^ ^

강민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하영숨 시인 님 귀한 시간 주시어 살펴 주심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신 모습 뵈니 반가워 안부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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