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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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6회 작성일 18-03-18 05:53본문
* 한 권의 시집 *
우심 안국훈
시는 눈에 넣는 그림도 아니고
입으로 뱉어내는 음악도 아니다
심장 속에서 우러나는 뜨거움이고
절절한 삶의 애증 묻어나는 외침이다
언제라도 온전함이란 명분으로
갈무리하려 하지만 끝내 헛웃음뿐
그래도 공허해진 마음을 위로하는 건
가슴에 품고 다니는 한 권의 시집 아닐까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책 모서리가 낡아진 시집 그래도 그때가 좋았습니다
시집은 삶의 지팡이가 되기도 했지요
안국훈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봄비가 추적추적 내려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청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집 한 권에도 마음 맑아지듯
이번 주도 고운 시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시집은 심장속에서 우러나는 뜨거움이고
삶의 애증이 묻어나는 외침입니다.
그래서 가슴에 품고 다니는 한권의 시집이 귀합니다..
귀한 시 한권의 시집에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자하려다가 실수하는 건 흠이 아니지만
애초 잘못될 걸 고집하는 건 실수가 아니지 싶습니다
때맞춰 내리는 봄비에 새싹은 힘을 얻듯
이번 한 주는 봄빛 가득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