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야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두고 갈 수 없나
가야 한다
흐르고 흘러야 산다
너무 아파하지 마라
너무 기뻐하지 마라
다 지나간다
흐르는 세월은
꿈 만들며 흐른다
봄 여름 흘러
벌써 가을 문특
흘러 흘러
내 얼굴에 주름 하나 더
늙었다고 하기보다
익었다고 하련다
코르나에 울고 긴 장마에 울고 태풍에 울었네
흘러 흘러 가을 맞아
황금빛 들녘
살아있는 생명은 꿈 안고 흐른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고여 있는 물을 썪는다 했듯이
물은 항상 흘러야 신선한 물이 된다 합니다
흐르는 물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이 아닐까요
공감하는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엔 우리 모두 행복 할거야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고
모두 흘러야 좋은 날이 올 듯합니다.
코로나도 흐르고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요.
이제 장마도 태풍도 흘러 갔으니
기다려야 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어둠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새벽은 찾아옵니다
올가을은 하늘 높고 청아한 날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풍년가를 불러요
안국훈님의 댓글

살아있는 존재가 강합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듯
다 함께 어려운 시기 극복해야 합니다
세월의 강 흘러가서 얼른
평화롭고 찬란한 날 오길 기다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찬라한 날은 옵니다
어둠 짙으면 새벽이 가깝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매미가 아직 더위가 남아 있다 마음 것 놀아 보자고
소리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좋은 아침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하영순 대 시인님
함께 할 수 있는 영광 주신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상에 태어나면 무엇이든 안 흐를 수 있나요
인생도 같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매일 멋진 작품 주신 은혜 높습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셔
올 가을에는 행복해요
백원기님의 댓글

고인 물은 썩으니 흐르고 흘러야 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