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颱風)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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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15회 작성일 20-08-27 17:33본문
태풍(颱風)의 눈
藝香 도지현
고요하다
고요함 속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아니 될 것만 같은
큰 사건이 터지기 전날 밤의 느낌처럼
불안하다
너무나 고요한 것이
차라리 불안한 마음이 엄습한다
무슨 큰일이 날 것만 같아
가슴이 조여오기 시작한다
심상찮은 기운이
곳곳에서 불발탄이 되어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다녔는데
금방이라도 저 불발탄이 터질 것 같다
언제까지, 얼마나
이 고요가 지속할지 모를 일이다
회오리바람이 불어와
이 평화를 휩쓸어가지 않았으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섭게 다가오던 태풍도 지나갔습니다.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아니 될 것만 같은
불안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
정말 너무나 고요한 것이
불안이 찾아 올 수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의 눈은 폭풍의 전야처럼 고요하니
두려움의 시작이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바비는 의외로
예상보다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 다행입니다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 잘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태풍 너무 무서워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 풍경
어제 경험 해보았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 전야 고요하다고 합니다
평온한 날 언제 오려나
어둠속에 무엇이 묻혀 있는지
작은 바이러스가 이렇게 오래 지구촌을 괴롭힐지
생각지 못한 현실입니다
가을에는 모두 풍년가를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태풍의 눈은 회전하는 마력이 있어 사물이 끌려들어가 고난을 당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