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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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바다
ㅡ 이 원 문 ㅡ
하얀히 높은 파도
저리도 높을까
산더미의 높은 파도
밀려 오다 부서지고
더 거세게 밀려와
벼랑 밑 후려친다
검푸른 밤바다
밤바다는 안 그런가
안 보여도 그 소리
더 높이 부서지고
파도 미는 큰 바람
모두 휩쓴다
2020 . 8 . 27 (04 : 00 ~ )태풍 이름 : 바비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태풍 바비의 중심부 구경하러
고향 바다에 다녀 왔습니다
몸이 날라갈 정도였고
사진 찍다 죽을뻔 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하영순님의 댓글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올 여름은 유난하도 요란 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죽으시면 안돼요
한번 가면 돌아온 사람 없습니다
이 생에서 오래 오래 놀다가요
시도 짓고 사진도 찍어시야죠
아직도 한백년 살다가요
영원히 살아있을 대 작도 남겨셔야죠
지금도 남기셨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태풍이 불어오면 푸른 밤바다도 합세해서 더욱 거세게 힘자랑 하나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태풍 참 무섭게 솟는 하얀 파도
저리도 높이 오를 수 있을까
산더미의 높은 파도
밀려 오다 부서지는 무서운 태풍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강력하다던 태풍 바비가
생각보다 덜 피해를 주면서
중부권을 지나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노도가 밀려오는 바닷가 위험하듯
코로나의 세상도 머잖아 사라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