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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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꿈을 꾸었다
돼지꿈
엄청 큰 바크샤
거실에 엉금엉금 기어들어 온다
깜짝 놀라 일어나니 꿈이다
새벽에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껐더니
엄청 더웠나 보다
에어컨을 켜고 다시 잠을 청해본다
그러나 돼지가 달라 들것 같아
잠이 오질 안는다.
처서 지난 지 오래건만
이직 열대야
그러나
섬돌 밑에 귀뚜라미 소리 들린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시인님
복권 사셔야 겠습니다
대박 나시면 한탕 써십시요
저는 지금까지 돼지 꿈을 꾼 일이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처서 지난 가을이여도 열대야 고집은 끈질기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돼지 꿈을 꾸셨으니 좋은 일이
생기려나 그리 생각이 듭니다.
섬돌 밑에 귀뚜라미 소리 들리는 것을 보아
확실한 것은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무더위 계속 됩니다.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긴 장마와 이어지는 폭염은
코오라에 지친 마음을 더욱 힘겹게 만듭니다
국민 탓 남 탓만 하는 세상이지만
머잖아 좋은 세월 오리라 믿으며 견딥니다
마지막 여름의 주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시인님
가을이 어느 곳에 숨었는지
아직 무더위가 물러서질 않네요
벌써부터 귀뚜라미는 울고 있는데요
매미는 슬며시 떠난 것 같고요
곧 가을이 돌아 오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