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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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 호월 안행덕
품팔이 간 엄니는
해 저물도록 오지 않고
허기진 그리움에
개울가 강아지 친구
만나러 간다
반갑다고 꼬리 치는 강아지
손바닥에 올려놓고
오요요 오요요 부르면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좋아라. 반기는
보송보송 강아지 꼬리
시집 『빈잔의 자유』에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강아지 꽃 참 예쁘죠
감사합니다
아픔 많았던 그 옛날 생각 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억의 강아지 풀 입니다....ㅎ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머니 기다림도
강아지가 되어 만나로가는 강아지불
재미있게 묘사되어 감흥을 느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팔월 마지막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이 천천히 오고있습니다
모든 시름이 여름과 함께 떠나가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 촌뜨기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을 그려 봅니다
저는 늘 혼자 놀았지요
강아지풀 이파리는 새소리 내는데 쓰고
씨앗 매달린 꼬리는 손바닥에 놓고 호호 불었고요
그 추억을 다시 그려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