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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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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9회 작성일 20-08-29 20:37

본문


아름다운 꽃은 못 되어도

향기 없는 들꽃 일지라도

세상에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지

파란 하늘 바라볼 수 있는 것만도

얼마나 행복한가,

-

화원이 아니어도,

인적 없는 골짜기에 잠시 피었다가

사그라지는 들꽃 일지라도

내가 피어있는 이곳을 사랑 해야지

-

곱게 보아주는 이 없어도

칭찬해 주는 이 없어도

서러워하지 않아야지

-

세상에 태어난 것

만으로도 감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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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이 풍기는 들꽃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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