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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815회 작성일 20-08-31 04:15

본문

* 마지막 편지 *

                                                                 우심 안국훈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한 그루의 사과나무 심고 싶어라

먼 훗날이라도 나의 후손이 날 기억하며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그동안 감사한 이들을 생각하며

동네 한 바퀴 산책하리라

사느냐 자세히 보지 못한 꽃과 나무며

이웃집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좋아하는 노래 신나게 부르리라

소풍 갈 때 김밥과 음료수 맛있게 먹듯

기분 좋은 하루 만들 수 있도록

 

바쁘단 핑계로 보지 못한 낡은 사진첩

꺼내 넘겨보다가 그리운 이에게 편지 쓰리라

추억 떠올리며 참 행복했노라 전하여

빙그레 미소 지으며 영원토록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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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이란 단어를 접하니까 슬퍼지는 듯
느껴지면서 마음이 불안합니다.
당연히 오는 바지막인데
빙그레 미소 지으며 영원토록 웃고
싶은 마음을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일주일 휴가를 내고
큰 일에 집중하다가 돌아왔더니 고단한 몸이지만
따뜻한 말씀에 다소 기운이 돋습니다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매일 우리는 추억을 엮고 있습니다
한자국의 자국도 헛됨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아주 모처럼 화사한  아침햇살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 일입니다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살아온 지난 날을 가만 도리켜보면
참으로 바쁘게 우직하도록 앞만 보며 살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한가득 담고서!

태풍 소식이 전해집니다.
건강하게 잘 챙기시고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앞만 보고 달려온 삶
한번쯤은 뒤돌아볼 때이지 싶습니다
모처럼 화사한 아침햇살처럼
행복 가득하니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사는 게 현명한 일이지 싶습니다
찬란한 아침햇살처럼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날이라니까 슬퍼지려 하내요
그냥 평소라 생각하시고
하시고 싶으신 일 마음껏하면서
후회없는 생애가 되셔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9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고향에 우환이 생겨 일주일 휴가를 내고
큰 일에 집중하다가 돌아왔더니 고단한 몸이지만
따뜻한 말씀에 새삼 기운이 돋습니다
차란한 햇살처럼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가끔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만큼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게 되니까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일주일 휴가를 내고
큰 일에 집중하다가 돌아왔더니 고단한 몸이지만
따뜻한 발걸음에 기운이 돋습니다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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