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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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의 종소리
ㅡ 이 원 문 ㅡ
넘는 해에 보는 세상
나 여기 이곳 왜 와야 했는지
누가 보내 왔는지
이것이 탄생이고 왔다 가는 건가요
보이는 것 마다 하나 둘
넣은 눈의 것 지워지고
귀에 담은 그것은 안 그럴까요
모두가 다 흐려져 가고 있어요
얼마쯤 머물다 떠나는 세상인지
비웃음의 풀이파리에게 물어 볼까요
눈 감아도 보이는 세상
뜨는 해가 보낸 마음의 빛인지요
밤 낮으로 눈 감으며 지우는 마음
이 모두가 다 지워지지 않아요
그러다 다 잃고 아주 지워지면
그것이 얼마쯤의 영원한 밤인가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살다버면 궁궁한 것이 믾이 있습니다.
그 궁궁한 한 것을 풀기에는 너무 모릅니다.
이렇게 살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살아보니 타향은 타향
고향은 영원한 고향
고향이 좋아
고향이 편해
고향 친구가 좋아
고향 친구가 편해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곳은 고향입니다
여자는 죽으면 친정 조상이 데려간다고 했습니다
실향민들의 아픔 이해합니다
시마을이 고향입니다
참 편하고 좋습니다
우리 함께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다 존경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행복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