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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02회 작성일 20-09-02 21:04

본문

가을 길에서 / 정심 김덕성

 

 

가을 길이 열린 아침

찾아온 햇살이 강가 언덕에 내린다

 

피면 지는 짧은 삶이라도

아무런 기색 없이 오직 사랑으로

혼신을 다하는 트럼펫 연주에

박수소리 끊이지 않고

 

영롱한 꿈의 세계

내 영혼이 맑게 문 열리고

별빛 떠나보낸 아름다운 아침

비록 짧은 삶인데도

혼신을 다하는 나팔꽃처럼

 

단 하루가 남았더라도

가을에는 감사로 사랑을 나누며

거리두기로 정이 멀어지지 않도록

다정하게 살아야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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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짧은 삶인데도
혼신을 다하는 나팔꽃처럼

단 하루가 남았더라도
가을에는 감사로 사랑을 나누며
거리두기로 정이 멀어지지 않도록
다정하게 살아야 할 것을
~~~~~~~~~~~~~~~~~~~~
 정말 가슴에 와 닿는 시어입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히 읽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닿는 시어라고 과찬해주셔서
부끄럽고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월은 감사가 넘치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도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오는길이 왜 이리도 험난한지요.  지난날 가을은 한낱 꿈에 불과하고 현실은 가시밭길처럼 험한 길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가을은 편안한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생일지라고 혼신을 다 하는 나팔꽃
경의롭습니다
자연은 최선을 다합니다

계절은 한치의 양보고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합니다.
항상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뚜라미처럼
여유롭게 가을을 노래하면 좋을텐데요
가을 길에서서 걱정하시는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유로운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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