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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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했기에/최영복
당신을 사랑했기에
날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곱게 담아둔 향기
미움으로 잃어버리지 않을까
애가 타거든요.
당신을 사랑했기에
기다린 세월을
그리기만 하다 벅찬 가슴
이제 지우기도 해야 하나요,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가슴에 없다면
눈물보다 아름다운
들꽃을 심어 두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날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곱게 담아둔 향기
미움으로 잃어버리지 않을까
애가 타거든요.
당신을 사랑했기에
기다린 세월을
그리기만 하다 벅찬 가슴
이제 지우기도 해야 하나요,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가슴에 없다면
눈물보다 아름다운
들꽃을 심어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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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진정 사랑을 한다면
미워할 수도 없고 잃어버릴 수도 없는
마음에 담아드는 것 그게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이 풍기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사랑이 존재하기에 살만한 삶입니다
사랑 없는 천국 싫어
사랑이 있는 지옥은 살만 할 것 같아
사랑을 위하여 노래가 있죠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기다림 그리고
그리움을 읽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당신이 어찌해도 당신을 사랑했기에 아무말도 하지않겠다는 시인님의 마음에 옛사랑만 가득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