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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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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23회 작성일 18-03-19 06:49

본문

오늘도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을 것인가

보이는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듣는 나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어야

그러나 난

보이는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듣는다.

얼마나 갈고닦아야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까

듣고 보는 이 모두가 나를 지배 한다

나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어둠을 깨고

빗방울을 헤집고 길을 나선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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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듣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보이는 것 듣는 것이 모두 나쁜 세상이지만....
고운 시 오늘도에서 감명 깊이 생각하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나
영감을 통해서 가능한 음성입니다.
깊은 영성을 통하여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성이 형성 되시길 바랍니다
비 오는 날입니다.
건안하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보이지 않는 현실을 보는 지혜를 가지셨습니다
하영순 시인님의 시 향 속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늘 담겨 있습니다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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