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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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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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662회
작성일 20-09-07 00:03
본문
여름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더위 거둬 떠나고
떠난 자리 찾아 오고
떠나며 남긴 흔적
그것이 여름일까
낮은 구름 더 높이
바람부터 차가우니
나뭇잎 힘 없이
움추려 흔들린다
찾은 가을 더 깊어
구름 흩어지면
단풍으로 물들일 산
들녘은 안 그럴까
하늘 높이 새털 구름
머리 위 수놓으면
여름이 언제였나
억새밭 하얗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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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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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테풍이 불어 오고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인제는 여름의 가을이 아니라 가을의
가을이라 함이 타당할까 그런 생각입니다.
제법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았습니다.
더위 거둬 떠나고 떠난 자리 찾아 오고
떠나며 남긴 흔적 그것이 여름이고
거기 따라 가을 찾이들고 있는 계절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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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름이 제가 좋나고 나뭇잎 춤추었지요
가을은 제가 제일이라고 나뭇잎 곱게 물들 준비하고 습니다
제 잘난 맛에 산다고 여름 가을 내가 내가 최고 야
세월따라 가고 가고 가는것이 세월입니다
감사합니다 태풍이 코르나 날려 주면 좋겠습니다
